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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도사 공대 끝
드디어! 청마도사 공대가 끝났다. 한달정도 진행하고 중간에 시간이 바뀐 상태였는데도 생각보다 빨리 끝난것같다.
율동이 제일 오래걸렸다. 기동 4층부터 이야기하겠다.
징은 블루김치공대 징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워낙 빨리 클리어(3트)해서 따로 바꿀 여력도 없었다.
공대원들이 공략을 열심히 봐와서 그런가 정말 쉽게 깼었다. 쫄만 주의해도 충분히 넘길 수 있는 레이드.
블루김치 공대와 다르게 했던게 몇개 있는데 영원한 빛줄기를 기절(23.유치한속임수)을 넣었을때도 있었고 안넣었을때도 있었다 (ㅋㅋ) 그런데도 깼다. 딜컷도 워낙 널널한데다가 기동 바로 직전에 천동을 하고 왔어서 그런가 다들 잘 했었다. 사실 깬지 2주가 넘어가서 기억이 잘 안난다... 로얄펜타클때 딜러세명이 자폭하는 방식만 채택하면 어려울께 없는 레이드다.
어짜피 영상에 이름이 나오니 안가리겠다. 딜러시점 클리어 영상
대망의 율동영식 4층...
이 미친 랜덤 기믹 레이드 ㅡㅡ 천동보다 랜덤 기믹이 강하다.
우리공대는 블루김치공대 공략을 기반으로 하되 일부를 변형했다.
1. 쫄페 더블드릴 기믹을 D1이 처리한다. (쫄 어글잡은 힐러가 더블드릴+평타 맞고 재수없으면 죽어서 딜러가 뺌)
2. 1운동회에서 사고가 워낙 많이나서 1운동회를 스킵하기 위해서 오프닝에 전부 탕약을 빨고 딜러네명은 달의피리를 사용했다. 슈점 유도후 한번 더 달의 피리를 사용해 무조건 2운동회를 보게했다. 1운동회를 어쩌다 보게되면 공대원의 절반 이상이 죽어나갔기 때문이다. 또 2운동회에서 기둥 뒤로 숨는게 미숙한 사람이 있어서 차라리 2운동회를 한번보고 거기에서만 죽은 사람 살리는게 수월했기 때문에 달의 피리를 사용하는 공략을 채택했다.
3. 개폐정에 변형식 처리법을 채택했다. http://www.inven.co.kr/board/ff14/4338/6033
정공법과 변형법처리중 공대에 더 잘맞는것으로 채택하길 바란다 정공법과 다른점이 있는데 구슬을 세명이 맞기때문에 정말 아프다. 피가 80퍼 정도 까이기때문에 쫄을 잡는 딜러는 무조건 풀피로 구슬을 맞아야한다. 안전하게 맞고싶다면 고브톤 스킨도 꼭 감아야한다.
바닥징은 블루김치 공대와 똑같이 찍었다.
조금 차이점이 있다면 중앙징과 멘탱이 자리잡기 위핸 3번징도 찍었다. 입이 아프도록 말했지만 사람이 죽으면 안된다... 딜이 부족해서 못넘기는 기믹도 있고 인원이 부족하면 무조건 터지는 기믹도 있기때문이다.
1페, 쫄페, 2운동회 진행중에는 사람이 죽어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2운동회 진행중에 만약 죽었다면 부활을 미리 받아두고 아예 끝나고 일어나는걸 추천한다. 일어나면서 기믹에 걸리면 재수없으면 또 죽는다. 두번 죽어서 쇠약 강+데미지감소 디버프 상태에서 쫄에 논글쿨 죄다 때려박아도 못죽여서 터진다.
어... 또 공대에서 많이 터졌던게
1. 슈점유도 범위 가늠을 못해서 날아가서 터짐 (ㅠㅠ)
2. 막페 물징 자살에서 터지기보다는 막페에서 MT와 ST가 어글을 교대가 생각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MT가 모든 데미지 다맞고 터지는경우도 있음 (이건 탱커들 잘못이 아니라 탱청마의 도발기가 구린거다.)
3. 허물벗기를 사용한 힐러에게 어글이 털리는 경우도 꽤 있음 (대체 왜?)
4. 개폐정에 익숙해지기 전까지 꽤 터졌음
5. 1운동회 차크람에 미친듯이 쓸렸음. 자연재해 수준...
아 그리고 다른때 J킥때는 강력방어를 안켜도 풀피면 안죽지만 막페의 J웨이브 직전에 나오는 J킥에서는 무조건 강방을 켜야한다. 공대에서는 그냥 일찍 키라고 오더했었다. 한 10초전쯤 키게한듯... J웨이브때 딜러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쇠약을 달고있는건 괜찮지만 누워있으면 무조건 못깬다. 차라리 강력방어 일찍 키고 있는게 훨씬 나은것같다.
D1시점 클리어 영상이다. 솔직히 이때 실수가 워낙 많이 난 상황이였고 죽기도 많이 죽어서 못클리어할줄 알았다... 역시 막트의 힘인가보다. 공대 쫑 시간이 얼마 안남았는데 딱 깼다... 깼었을때 아주 끼야아악 거리면서 방방 날뛰었는데 영상 다시 보니까 내 목소리가 녹음이 안되서 아쉬웠다...
한달간 재밌게 즐겼다. 공...대원님들 홍련 델시알때도 함께 해주실꺼죠 ^^?
몰볼 기념 스샷 찍으려는데 비까지 오고... 아주 몰볼과 잘 어울리는 음산함이였다. 댓글